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하지만 이 어린이날의 시작이 진주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진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며 어린이날과 소년운동의 역사를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진주의 소년운동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아보세요.
진주 소년운동이란?
진주 소년운동은 우리나라 소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23년 3월에 발간된 『어린이』 창간호에서 소파 방정환은 진주소년회를 소년운동의 시작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진주에서 시작된 소년운동은 당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염두에 두고 어린이들을 독립운동과 사회운동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소년운동의 배경과 목적
- 소년(어린이)의 연령층은 19세까지 폭이 넓었습니다.
- 어린이날은 노동절과 같은 날인 5월 1일로 정해졌습니다.
- 어린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진주교육지원청 방문기
진주교육지원청은 평거동으로 이전한 배영초등학교 옛 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진주 소년운동의 역사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방문 당시 화단의 이팝나무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오가는 이들을 반겼습니다.
관람 포인트
- ‘진주는 우리나라 소년 운동 발상지이다’라는 표지석
- 어린이날 특집으로 소개된 경남일보 기사
- 우촌 강영호 선생의 흉상과 평화 기림상
진주교육역사관
진주교육지원청 2층에는 진주교육역사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진주의 독립운동가와 소년운동가들에 대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촌 강영호 선생의 업적을 기억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날의 의미
어린이날은 단순히 어린이를 축하하는 날이 아닙니다. 이는 어린이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를 가까이 하고 자주 이야기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우리는 이 날을 기념하며 어린이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문의처
진주교육지원청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진주교육지원청 대표전화로 문의해보세요.
진주에서의 어린이날을 통해 소년운동의 역사와 어린이의 권리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조건이 맞는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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